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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티켓·행동교육·산책·위생케어 등 가구당 최대 4회 무료 제공…심리상담까지 연계

서울시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반려동물 방문 돌봄 서비스를 100가구에 지원한다. 이번 사업의 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반려동물 양육 환경이 열악하거나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중점적으로 선별할 방침이다.
펫티켓부터 위생케어까지, 가구당 최대 4회 무료
방문 돌봄 서비스는 펫티켓 교육, 행동 교육, 산책, 위생케어 등으로 구성되며 가구당 3~4회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신청 후 자격 확인이 완료되면 반려동물의 생활환경을 먼저 파악한 뒤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병원·위탁·접종까지 촘촘한 연계망 구축
방문 돌봄 외에도 다양한 연계 지원이 함께 이뤄진다. 어르신이 장기 외출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우리동네 펫위탁소’와 연계해 반려동물을 맡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반려동물의 건강검진이나 질병이 발생한 경우에는 ‘우리동네 동물병원’으로의 이동과 진료 접수를 직접 돕는다.
광견병, 종합백신 등 필수 예방접종이 필요한 반려동물에 대해서는 동물병원을 연계하고 비용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노령화·사별 불안까지 심리상담 제공
이번 서비스에서 눈에 띄는 점은 심리상담 지원까지 포함됐다는 것이다. 필요시 반려동물의 노령화나 행동 문제로 인해 보호자 어르신이 심리적 고립감이나 피로감을 느끼는 경우, 이를 완화하기 위한 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
신청 방법 및 문의
지원을 원하는 가구는 온라인 신청 폼이나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운영사인 굿보이스쿨(☎ 010-6799-1360)에 직접 전화로 문의하거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에는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임을 증명하는 서류가 필요하며, 자격 확인 후 지원 대상 여부를 안내받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돌봄 부담 없이 반려동물과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며 “필요한 분들이 놓치지 않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야기씨 김소영 eyakic@naver.com